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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화가들 나섰더니, 마을 분위기가 확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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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 마을벽화 봉사

경북과학대 봉사동아리 바울아이가 칠곡군 기산면 영1리 33가구의 회색 담벼락을 꽃과 어린이들이 뛰노는 벽화로 탈바꿈시켰다. 바울아이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북과학대의 대표 동아리.

동아리 회원 400여 명은 지난달부터 주말마다 마을을 방문해 담벼락 벽화를 그렸다.

담장벽화 기획단계부터 지켜봐 온 장경식 이장은 "마을 분위기가 예전과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작품이 마을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며 "담장 벽화그리기를 희망하는 농가가 차츰 늘고 있다"며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바울아이 박기홍(23) 부회장은 "뜨거운 햇살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벽화를 그리는 회원들이 때론 안타깝게 보일 때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의 격려와 칭찬에 많은 힘을 얻었다"며 "마을 벽화 그리기가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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