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은 4일부터 클린로드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클린로드시스템이란 기온 상승으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 개선을 위해 지하철에서 버려지는 유출수(지하수)를 활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내 10개 역사에서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해 새벽과 낮 시간대 도로 먼지를 제거한다.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한 살수노즐을 통해 도로면에 지하수를 분사하고 도로를 세척한다. 가동 구간은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에서 신당네거리까지 총 9.1㎞.
대구시설관리공단은 4일부터 8월 15일까지 일일 2회를 기준으로 기상특보 등 날씨를 고려해 살수 시간과 횟수를 조정하며,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중앙분리대 21곳에 안전 전광판을 설치하고, 살수 전'후 상황을 3단계(안전운행→살수예정→물청소)로 나눠 안내한다.
김태진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