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키 스티브(계명대 건축학과 교수)의 전시 '미학과 윤리사이'전이 20일까지 한기숙 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작품 안에서 남편과 아내, 형제와 자매, 친구와 적, 종교인과 비종교인을 대면시키는 동시에 폭 넓은 이해관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의 실크스크린 작품은 서로 다른 형상과 의미가 담긴 이미지들을 배치함으로써 저마다 고유한 삶의 경험과 기억들이 이미지들과 만나 새로운 공간으로 이끌어 내는 차용 이미지들로 논리의 중심을 이룬다. 사진을 찍고 드로잉하며 필름을 만들어서 나타나는 이미지들은 개념 미술의 성격을 가진다. 다양한 문화적 기호들로서 사진과 회화적 기법의 경계에 서서, 삶의 본질에 대한 폭넓은 사색을 전한다. 053)422-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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