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울진군 북면 두천리 반짓골에서 대구지방환경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산양 1마리가 이동용 보호 상자 밖으로 뛰어나가고 있다. 방사된 산양은 지난해 3월 이곳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돼 치료와 재활 과정을 마친 3년생 암컷 1마리와 5년생 수컷 1마리로 서식실태 파악을 위한 위성수신기를 목에 부착한 채 이날 자연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천연기념물 제217호이자 1급 멸종위기종인 산양은 폭설 등 이상기온 현상과 먹이 부족으로 최근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 비무장지대와 설악산, 울진, 삼척 지역 등에 8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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