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지부장 이상민)는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현승용)와 손잡고, 지난달 29일 수성대학교 및 도로교통공단 교육장에서 운영자, 운전자, 인솔교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학버스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동시에 실시했다.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관계자는 "지난 한해 동안 전국적으로 2명이 사망하고 69명이 부상하는 통학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공간감각과 판단력이 떨어지고 눈에 보이는 것만을 가지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어른들의 보살핌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를 보호할 어른들의 보호조치 소홀로 인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월 창원에서는 태권도 학원차량에 옷자락이 끼여 어린이가 끌려가다 머리를 부딪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3월 청주에서는 통학버스 왼쪽 뒷바퀴에 어린이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는 어린이집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 생명을 살리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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