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 살림살이가 점점 팍팍해지고 있다. IMF 이후 이러한 상황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에서 서민들을 돕기 위한 각종 기구, 단체를 만들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달콤한 선전의 말만 믿고 막상 이용하려고 하면 말처럼 녹록지 않아 크게 실망하기 십상이다. 누구를 위한 단체인지 묻고 싶다. 물론 엄격한 규정이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려운 사람을 위해 만든 단체(대책)라면 이에 걸맞게 어려운 사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된다. 무슨 본부나 센터라는 이들 단체들은 좋은 건물에 수많은 직원을 거느리고 있어 자체 경비만도 적지 않으리라 짐작된다. 서민을 위한 단체라면 정말 서민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아픔을, 눈물을 함께해야 할 것이다.
신동근/대구시 북구 산격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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