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도산업·평안·웅피케이스 "드디어 방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역 입주기업 재가동 준비…방북 신청·설비 확인 개시

남북한이 개성공단 재가동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이루면서 입주기업들은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재가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남북 양측이 합의문에 서명을 하면서 입주기업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공단 폐쇄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기업들 역시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입주기업들은 10일 방북에 맞춰 발빠르게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서도산업과 평안, 웅피케이스 등 대구지역 3개 업체들도 이미 방북을 신청했으며 현지 설비 확인 등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웅피케이스 관계자는 "직원 2명을 올려보내 설비와 함께 완제품 상태를 살펴볼 것"이라며 "완제품 반출이 된다고 하니 사용가능한 것은 가져와 재고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입주 기업들은 당장 방북을 하더라도 재가동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비대위 측은 "10일 방문을 해봐야 설비 상태 확인은 물론 정비를 위한 소요 시간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한달 가까이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평안 관계자는 "개성공단은 이전에도 폐쇄를 하거나 생산을 중단한 적이 있었다. 10일 예정된 후속회담에서 일방적인 폐쇄 조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