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윤정 이모글 "초등생 윤정이 밤무대 뛴 돈…母 화투로 탕진해"

장윤정 이모글이 공개돼 화제다.

가수 장윤정의 이모가 올린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방송된 tvN 'ENews'에서는 최근 온라인에 장윤정의 이모가 올린 글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윤정의 이모는 "인터넷에 제가 올린 글은 100%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장윤정의 이모는 지난 26일 한 블로그에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는 장윤정 어머니와 이모가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불우했던 환경, 이부남매 관계 등과 함께 노래를 잘 불렀던 장윤정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서울과 평택 인근에 있는 밤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적혀 있다. 장윤정의 이모는 그 돈으로 장윤정의 어머니가 도박을 했다며 장윤정과 남동생은 형부인 장윤정의 아버지가 뒷바라지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윤정의 이모는 "개구리가 올챙잇적 생각을 못한다는 게 맞다"며 "언니가 윤정이를 스타로 만들었다고 큰소리를 치니 기가 막힐 뿐이다"라고 전했다.

장윤정 이모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윤정 이모글이 100%라면 장윤정 엄마 여태 거짓말 한거?" "장윤정 이모글 보니 대충 앞뒤가 말이 맞아 지는 듯" "장윤정 이모글 읽으니 장윤정 너무 안타깝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의 이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언니가 장윤정의 시집을 안 보낼 줄 알았다. 돈줄이 끊기기 때문"이라며 "언니도 엄마인데 불쌍한 윤정이에게 더는 상처를 안 입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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