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 부활과 신도청 시대 개막을 앞두고, 동해안의 발전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종합개발전략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11일 '동해안발전기획단'을 발족했다.
동해안발전기획단은 ▷해양'물류 허브육성 ▷해양과학'산업벨트 조성 ▷해양관광'레포츠 자원발굴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구축 등 4대 중점전략을 추진한다. 또 ▷환동해 해양물류'비즈니스 허브 구축 ▷환동해 해양과학콤플렉스 조성 ▷해양자원개발 전진기지 구축 ▷수산업 미래화 ▷독도영토주권 강화 ▷경북형 해양관광'레포츠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구축 등 동해안개발 신발전전략 ▷동해 바다시대를 선도하는 항만 특화개발 등 8대 핵심추진과제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경북도는 9월 동해안발전기획단을 동해안발전추진단으로 전환하고, 단장에 부이사관 자리를 신설해 임명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조직체제 개편도 단행했다. 도는'창조경제산업실'을 신설해 지역전략산업 및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관련 경제시책 개발 및 연구'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기존 일자리경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를 '일자리투자본부'로 통폐합,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존 행정지원국은 재난 및 생활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포괄적인 안전 행정 능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안전행정국'으로 명칭을 바꿨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의 동해안은 국내 원전 23기 중 11기를 보유해 국내 원자력 발전량의 46%를 차지하고 있고, 관광 및 해양자원도 풍부해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 및 발전 잠재력이 크다"며 "앞으로 정부와 협의해 이번에 발족한 동해안발전기획단을 '동해안발전추진단'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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