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헬스 & 웰빙] 한신요양병원-재활'요양

중풍재활병원 고를땐 보건복지부 인증 확인부터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재활과 요양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재활과 요양, 그리고 한방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대부분이 중풍과 그에 따른 후유증 및 합병증을 가지고 있다. 중풍이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세포가 손상을 입은 신경계 질환을 말한다.

중풍은 말 그대로 뇌에 손상을 입은 질환이다 보니, 각 중풍 환자 개개인마다 뇌손상의 부위나 크기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 또한 다르다. 대부분의 중풍 환자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운동장애와 언어장애, 연하장애, 인지저하 등이 있다. 중풍재활을 어떻게 시행하는가에 따라서 환자의 장애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잔존능력이 완전히 사라지느냐 회복되느냐가 달려있다.

◆체계적 재활시스템 구축

의료법인 용각의료재단 한신요양병원(053-565-9200)은 중풍재활을 위해 치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도모하고 있다. 환자가 최대한 빠르게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손상된 운동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중풍재활 방법 가운데 보바스치료를 통한 중풍재활 내용은 환자의 비정상적인 반사활동을 억제해주고, 정상동작을 재학습시키는 훈련이다. 중풍 재활을 하기 전 환자의 자세와 긴장도, 기능 장애 등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평가해 중풍 재활 교육 지침에 따라 하고 있다.

뇌출혈, 뇌경색 등을 포함한 뇌신경 손상에 따른 후유증과 더불어 파킨슨병, 치매 등의 질환과 고혈압, 당뇨합병증, 사고후유증 등의 환자에게 24시간 간병서비스를 포함한 전문적인 재활과 요양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이 필요한 질환은 다른 질환에 비해 장기간의 치료기간을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도 고려해 진료하고 있다. 건강보험 혜택이 되지 않는 비급여진료비의 최소화, 추가 부담없는 중환자실 운영, 최소 비용의 간병서비스 등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 최초 요양병원 인증마크 획득

한신요양병원은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원에서 주관하는 '2013년 요양병원 인증평가'에서 대구 최초로 인증마크를 획득하였다. 의료기관인증제란 의료의 질적인 면과 환자의 안전 수준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 평가인증원이 개발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기반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200여 가지 항목으로 조사'평가'심의를 거쳐야 한다. 대구에서 병상 수, 의료인 수에 따른 병원의 규모, 직원교육과 환자안전에 대한 측면에서 가장 먼저 인증평가를 통과했으며 이달 2일 보건복지부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신요양병원은 요양과 재활에 관련된 전문적인 진료와 환자관리, 안전도 면에서 타 요양기관과 확연한 차별성을 자랑하고 있다. 동일 의료법인 내 급성기 뇌신경재활병원인 세민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급만성질환기 이후 장'단기재활환자, 사고 및 수술 후 재활치료환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의 거주지역에서 발병부터 완치까지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최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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