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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참전용사에 새 보금자리 선물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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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보병사단 지역 1호 준공 경산 국가유공자 김장숙 옹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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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및 입주식이 18일 경산시 하양읍 김장숙 옹의 자택에서 열렸다. 육군 50사단 제공

육군 50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김해석)은 올해 첫 번째 대구'경북지역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및 입주식을 18일 경산시 하양읍 김장숙(85) 옹의 자택에서 열었다.

6'25전쟁 참전용사이며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인 김 옹은 오래되고 낡은 집에서 불편하게 지내다 육군이 마련해준 새 보금자리에서 여생을 안락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전자 등 11개 민간기업이 후원해 6'25참전 국가유공자 중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유공자를 선정해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에는 군 인력과 장비를 포함해 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방 1개와 거실 겸 주방 뿐인 건물을 리모델링해 외벽을 제외한 지붕, 화장실, 보일러 등을 새롭게 시공했다.

올해 이 사업을 펼치기 위해 50사단은 지난해 말부터 대구'경북지역 안보'보훈단체와 마을이장들로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가구를 추천받아, 현장답사 및 심의를 거쳐 올해 사업 대상자로 3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김 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8월 육군 7사단에 입대해 1955년 4월 전역한 참전용사다. 그는 참전수당과 노령연금에 의지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김 옹은 "몸이 불편한 아내와 어렵게 생활하면서 새 집에서 한 번 살아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소원이 이루어졌다"며 "나 같은 사람을 잊지 않고 찾아줘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석 50사단장은 "국가 유공자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욱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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