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조수 피해방지단을 1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2개 수렵단체의 추천을 받아 4개조 16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하양'진량읍, 와촌'자인'용성'남산'남천면, 동부동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청설모 등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야생조수에 대한 포획에 나선다.
피해방지단원은 경산시 거주자로 총기 소지허가 또는 수렵면허 취득 5년 이상 경력과 5년 이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가 없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야생동물 출현 및 농작물 피해가 있을 시 해당 읍'면'동에 신고'접수하면 허가지역 단원들이 출동해 현장조사와 포획활동이 이뤄진다.
경산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와 먹이 부족 등으로 매년 농작물 피해가 증가,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 유해야생조수 포획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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