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창에 가면…커피박물관 '더츠커피 테마파크'

5천㎡ 규모에 체험장'북카페 커피 즐기며 '낭만 피서' 제격

이달 1일 문을 연 '더츠커피 테마파크' . 달성군 가창면 스파밸리 바로 옆(연결)에 위치한 커피 테마파크는 5천㎡ 규모로 커피나무 정원, 로스터리카페, 북카페, 커피박물관, 커피체험장 등 커피의 모든 것(All about Coffee)이 있다.

더츠커피 테마파크는 1층에서 4층까지 각 층의 콘셉트를 달리했다. 우선 1층 출입구에 들어서면, 웅장한 로스팅 기계에서 신선한 커피를 갓 볶는 향과 매장 중앙에 가지런히 자리 잡은 열매가 달린 커피나무들이 손님맞이를 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1천500권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책이 꽂혀 있는 북카페가 있다.

3층은 커피 박물관이다. 디오라마(미니어처로 제작된 모형과 배경)로 꾸며진 박물관은 커피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동'서양의 커피 역사와 흐름은 물론 한 잔의 커피를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커피 관련 유물과 커피와 예술의 만남을 기념하는 역사적 인물들도 소개돼 있다.

4층 하늘이 열려있는 옥상 잔디에서는 재배에서 시음까지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경험 할 수 있게 체험의 장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 김태형 대표는 "문화라는 콘셉트에 맞춰 특별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면서 "앞으로 저녁 시간대는 커피 마니아를 위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주회 등을 더한 문화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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