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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2년 만에 암환자 300명 치료…계명대 동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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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앞선 로봇수술 장비로 2년 만에 300명의 암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대만국립대학병원 산부인과의 의사들이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조치흠 교수의 부인암 수술 등 고난이도 기술을 배우는 모습.
계명대 동산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앞선 로봇수술 장비로 2년 만에 300명의 암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대만국립대학병원 산부인과의 의사들이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조치흠 교수의 부인암 수술 등 고난이도 기술을 배우는 모습.

뇌척수 및 뇌신경암, 위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간암 등의 암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받은 암환자의 생존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암 환자의 5년(2006~2010) 생존율은 앞서 5년(2001~2005)에 비해 13%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동산병원의 암치료 우수성이 입증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암환자 2만5천647명을 대상으로 상대생존율과 생존기간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2006~2010) 뇌척수 및 뇌신경암, 위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간암 호지킨림프종, 폐암, 구강암, 췌장암 분야에 우수한 생존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지 2년만에 300명의 암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했다. 동산병원은 지금까지 개발된 가장 앞선 기능의 로봇수술장비를 한강 이남 최초로 도입해 갑상선암, 전립선암, 부인암, 위암, 대장암, 폐암 등 각종 암 수술에 활용했다.

이곳의 로봇장비는 국내 6대뿐인 최신 장비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신경이나 혈관까지 잘 볼 수 있어 신경손상이나 출혈, 통증이 적다. 로봇팔이 사람의 손을 대신해 수술하기 때문에 아주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

로봇수술은 복잡한 악성종양이나 신체 깊은 곳에 위치한 장기를 수술할 때 진가를 확연하게 드러낸다. 따라서 전립선이나 자궁, 직장처럼 수술 시야 확보가 어렵고 수술공간이 좁은 까다로운 부위의 암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수술 후 회복속도가 훨씬 빠르고, 입원기간도 일주일 이상 짧아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폐암의 로봇수술을 대구경북 최초로 성공하기도 했다. 폐암 수술은 폐의 움직임 탓에 안정적인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없어서 매우 까다롭다. 따라서 정교함이 장점인 로봇이 폐암수술에 매우 효과적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는 여러 분야 암 전문가들의 협진치료, 신속한 진료시스템으로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상담부터 검사, 수술, 관리, 교육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이 환자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주고 빠른 쾌유와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산병원 암센터는 암의 조기발견과 정확한 진단을 자랑하는 '64채널 PET-CT'와 방사선 암치료기의 선두주자인 '래피드아크' 등 첨단장비를 보유하여 진단과 치료에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암치료로는 불가능했던 암 세포에 열을 가해 암을 파괴시키는 '고주파 온열 암치료기'를 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의료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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