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청결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한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집중 운영한다.
군은 8월 30일까지를 피서지 특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금오동천, 금화계곡 등 자연유원지와 칠곡보 주변 캠핑장 등 피서지 청결유지를 위해 홍보캠페인과 쓰레기처리 비상 체제를 가동하는 것. 피서 차량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도로변, 피서지에 대해서는 쓰레기 불법투기나 방치행위, 불법 소각행위 같은 각종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야간 등 취약시간대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쓰레기수거와 투기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읍면별로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주요 행락지와 피서지의 적체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지역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기'를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칠곡군은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이달 27일 칠곡보 일원에서 쓰레기 불법투기예방 홍보 캠페인을 개최하고 캠핑객들에게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참여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주요 행락지를 정비해 청결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고, 피서철이 끝나면 하천변, 계곡 등에 대한 대대적인 방치쓰레기 수거활동이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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