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박2일 캠핑, 어촌이 좋을까 산촌이 좋을까?

포항 장기면·죽장면 캠핑장 열어

지난 6월 장기 어촌체험 캠핑 모습. 포항시 제공
지난 6월 장기 어촌체험 캠핑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장기면 신창리 어촌체험마을에서 어촌체험 캠핑을 마련한다.

체험기간은 5일부터 18일까지 14일 동안 13회 진행할 예정이다. 어촌체험을 하고 싶다면 G마켓(www.gmarket.co.kr)에서 포항캠핑을 치고 포항어촌체험캠핑을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어촌체험은 갓 잡은 성게 손질하기, 오징어 잡기, 고둥(소라) 잡기, 창경배, 전통낚시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장기면 특산물인 돌발이 미역을 제공해 손질한 성게와 함께 만드는 미역국 요리대회도 열린다.

이에 앞서 1일부터 4일까지는 죽장면 상옥 참느리 마을에서 토마토 풀장을 개장해 참느리 토마토축제와 캠핑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미나리 채취, 토마토 햄버거 만들기, 20종류 쌈 채소 맛보기 등 농산물 홍보와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가족단위의 1박 2일 캠핑 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포항시는 전국 최초로 농수산물 홍보와 판매 및 농어촌체험을 위해 최근 유행하는 캠핑을 접목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도시민들에게 포항 농어촌 지역에서 1박 2일 캠핑을 통해 피곤하고 지친 몸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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