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수출애로 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 설치된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중기청 지원사업의 관리 위주로 운영돼 수출현장 애로사항 발굴과 해소에는 미흡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지원센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기업은행 등과의 협업에 의한 중소기업 원스톱 수출지원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출지원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진단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상시 발굴해 해소하고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대경중기청 및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의 인력을 보강한다. 중진공(5명)과 KOTRA지원단(5명)을 설치하고 수출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및 기업은행에서 각 1명씩 직원을 파견한다.
이상훈 대경중기청장은 "컨트롤 타워인 중기청을 중심으로 5개 기관 간 협업업무 점검회의의 정례화를 통한 과제 발굴 및 수행상황을 점검한다"며 "수출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마케팅기법, 성공 및 실패사례 공유로 초보기업의 수출 성공률을 높이는 등 수출지원 허브 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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