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14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를 유치했다. 대한민국 건축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 건축분야 최고 권위 전문인 대회로 1989년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 그동안 광역시가 아닌 도 단위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대회는 내년 10월 중 구미시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인천시와 경합 끝에 내년 대회 개최를 따냈다. 경북도는 그동안 2010 김천 건축문화제, 2011 경산 건축대전, 2012 건축 비엔날레 등을 개최했고, 올 10월에도 안동에서 2013 건축대전 개최가 예정돼 있는 등 건축 문화행사 개최 경험이 풍부하다. 구미시는 경북지역 23개 시'군 중 경북건축사회의 심의를 거쳐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내년 대한민국 건축사대회 개최를 지방 건축 및 관련 산업 활성화는 물론 전국 1만여 건축사 및 관계자들에게 경북의 건축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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