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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가발 고충 "부스럼 나고 고름 생겨서 포기했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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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가발 고충이 화제다.

배우 김광규가 가발을 쓰지 않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상담 받는 김광규와 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정보회사 커플 매니저는 김광규에게 "혹시 가발 쓰시려고 생각해본 적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김광규는 "가발 착용을 시도했었는데 가발 썼더니 부스럼이 나고 고름이 생겨서 포기했다"고 가발 착용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커플 매니저는 "대머리 회원이 있었는데 가발을 쓰고 여자 회원과 6번 만났다"며 "6번 만나고 나서 대머리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결국 그 커플은 결혼에 골인했다. 그분 성품이 여성에게 감동을 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광규는 커플 매니저의 위안에 "굉장히 드문 케이스다"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광규 가발 고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광규 가발 고충 김광규 가발 쓰면 멋있을텐데..", "김광규 가발 고충 김광규 대머리라서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것 같다", "김광규 가발 고충 김광규 사람이 좋아서 분명 좋은 짝 만날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이상형을 공개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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