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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혁신도시 초등학교 개교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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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내 초등학교 개교시기가 내년 9월에서 3월로 당겨질 전망이다.

김천교육지원청과 김천시, 지역 정치인들은 6일 KTX 김천(구미)역사에서 김천혁신도시 내 학교 개교시기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말 입주가 예정된 LH아파트(660가구) 입주민들과 이미 이전을 완료한 우정사업조달사무소 등 2개 기관, 하반기 이전 예정인 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초등학교 개교시기를 앞당겨 달라는 요청에 의해 열렸다.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서 이성희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천재지변이 없는 한 2014년 3월 개교일정을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해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입주민들의 우려를 씻어냈다.

김천혁신도시에는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먼저 개교할 예정인 남면초교(가칭'24학급 규모)는 1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당초 201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교육청의 '학생수요에 맞춘 학교건립' 입장에 따라 당초보다 6개월 늦은 2014년 9월로 개교시기를 연기했다. 하지만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혁신도시 내 아파트 입주민들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대다수가 2014년 3월 초등학교를 개교할 예정임에도 김천혁신도시만 유독 일정이 늦어진다고 강한 불만을 제기해왔다.

김천혁신도시에는 남면초 개교에 이어 9월 용전중(가칭'20학급 규모), 2015년 3월 남면고(가칭'21학급 규모)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혁신도시 내 건립 예정인 고등학교를 자율형공립고나 특수목적고로 건립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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