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율을 인하할 경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월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7일 '취득세 감면과 주택거래량 변화' 보고서를 통해 취득세율 인하시 전국은 월 10%, 서울은 월 14% 주택거래량 증가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2006년 1월부터 올 5월까지 이루어진 전국과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에 근거해 계량분석을 한 결과, 취득세가 감면된 기간의 아파트 거래량이 전국은 월 7천가구, 서울은 월 1천가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의 경우 월 평균 거래량의 10%, 서울은 1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권주안 선임연구위원은 "지금까지 취득세와 주택거래량은 별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최근 주택 시장 변화로 기존 패턴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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