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가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 '오페라필'을 모집한다. 오페라필(Operaphile)은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란 뜻의 합성어. 오페라 상식, 공연장 예절 및 운영 등 오페라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오페라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접수는 14일까지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2일 최종 발표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내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올해로 7기를 맞이한 '오페라필'의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으로, 오페라와 축제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단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기존 오페라필로 참여했던 유경험자의 경우 면접전형 없이 활동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공연장 운영, 공연단 지원, 부대행사 지원, 사무국 지원 등 총 4개 분야로 외국공연단 통역, 부대행사 운영, 관객 안내, 의전, 행사장 촬영,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오페라필'은 오페라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일비와 유니폼, 축제 기념품, 개인별 ID카드, 자원봉사참여증서 등이 주어진다. 또 메인공연 할인과 리허설 관람 등 특전도 있다.
한편,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PREMIERE'라는 주제 아래 10월 4일부터 한 달 동안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지역 주요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운명의 힘' '토스카' '청라언덕' '돈 카를로' '탄호이저' 등 5개 메인작품과 콘서트시리즈, 다양한 특별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053)666-6113.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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