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짓기 좋은 상주의 농업 인프라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어 우리나라 농업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농산물들이 전국 1, 2위를 석권하고 있고, 동서4축,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국토의 중심지가 된 상주는 농업 수도의 자격이 충분합니다."
상주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로 선포한 성백영 상주시장은 '농사만 지어도 잘살 수 있다'는 확신과 전국 최고 농업도시로서의 자존감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성 시장은 또한 농업과 관련,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과정에서 농업 수도의 완성은 서서히 이뤄져 국민들도 상주를 농업의 수도로 인정하는 그날이 올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성 시장은 "농업의 수도 완성을 위해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농산물 생산기술 습득과 수출에 관심에 기울여야 한다"며 "기초자치단체는 농업인들의 수출 업무를 적극 대행해 주고, 정부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시장은 또한 "농업 수도 선포 이후 상주의 친환경 및 청정 이미지는 국제슬로시티 지정으로 더욱 확고하게 됐으며 주로 배에만 국한돼 온 상주 수출농산물은 올해부터 곶감, 복숭아, 포도, 다양한 가공상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업인들이 상주로 몰려왔다는 것은 상주의 농업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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