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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미술공간으로…옛 기남초교 공공작품 설치

포항시 국비사업에 당선

옛 기남초등학교
옛 기남초등학교

포항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2013년 마을미술프로젝트' 국비공모사업에 당선돼 봉계리 (옛)기남초등학교 폐교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프로젝트명은'새마을운동, 새미술운동, 봉좌(鳳座)농경문화학교'로 프로젝트 완료는 오는 9월까지 계획돼 있으며, 폐교 교사(校舍)와 운동장에 공공미술설치작품 3점과 이에 따른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4, 15일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아트워크가 진행되며 진행을 맡은 초대 작가는'그림 읽어주는 여자'의 저자이자 크리에이티브 아트디렉터인 한젬마 작가. 한 작가는 봉좌산에 얽힌 봉황 이야기를 주제로 주민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 작가의 작품은'봉황, 꿈과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교사 2개동 안쪽 양 측면과 교사 정면 벽 일부에 도자타일 부조벽화형식으로 영구적으로 설치되며, 이는 봉계리 마을을 지켜온 봉좌산의 상징성과 낙후된 농촌이 미술문화로 생기를 얻어 재탄생되는 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담고 있다.

사업예산은 총 1억원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단계적으로 2, 3차연도 확장 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권태흠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앞으로도 포항시는 창조경제 모델이 될 수 있는 폐교 등 유휴공간을 발굴해 관광자원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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