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복숭아가 처음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영천 금호농협은 14일 산지유통센터에서 경봉 품종 복숭아 4.5㎏짜리 255상자(약 1.2t)를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상자당 수출 가격은 2만1천원이며 수출업체인 ㈜창락농산을 통해 김해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수출된다.
복숭아는 저장성 부족 및 8, 9월이면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 등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한 품목이다.
영천은 2천여 농가가 1천528㏊에서 연간 2만9천399t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복숭아 주산지다.
한편, 금호농협은 올해 포도 100t, 배 70t도 각각 수출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품질 향상 및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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