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대구 달서구 월배로)
경술국치 샛바람에 칼 맞고 앉았다가
광복에 햇살 받아 삼천리에 피고 지네
사랑의 곱고 고운 임 겨레 얼을 머금다
하느님 은총으로 이슬 받아 피어나네
한여름 좋은가 봐 염제에 춤을 춘다
아침에 피어나는 꽃 마음 한결 즐겁다
빙그레 웃음 짓는 사랑의 꽃송이를
겨레 얼 심상으로 은근과 끈기로다
무한정 피고 또 피니 무궁화라 이르는가
천지에 꽃이 피고 백록에 여울지면
이 겨레 하나 되어 태평 노래 춤이로다
겨레 얼 표상으로서 영원무궁 피소서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관세 폭탄에 노동계 하투까지…'내우외환' 벼랑 끝 한국 경제
김상욱, '소년 이재명 성범죄 가담' 주장 모스탄에 "추방해야"…이진숙 자진사퇴도 요구
특검 압수수색에 권성동 "야당 탄압"…野 "국회의장 메시지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