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국열차 횃불소년 "중국 소년인 줄 알았더니, 한국인?…캐스팅 이유가..."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에서 꼬리칸 중국소년 '첸' 역을 맡았던 아역 배우 박성택이 화제다.

그는 작품에서 꼬리칸 전사들에게 횃불을 전달하는 일명 '횃불소년'의 역할을 소화했다.

봉준호 감독이 중국소년 역에 한국인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는 첸이 대사가 없는 인물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설국열차 횃불소년 박성택은 지난 11일 영화의 서울·경기 지역 무대인사 중에 등장하며 한국 배우임이 드러났다. 이날 박군은 어머니와 함께 영화를 보러왔다가 무대인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배우 송강호, 틸다 스윈튼, 봉준호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설국열차 횃불소년을 접한 누리꾼들은 "횃불 소년 정말 인상 깊게 봤는데~" "우와 연기 잘하던데 한국애 였구나" "훈훈하게 자랐음 좋겠다" "설국열차 횃불소년 뒤늦게 화제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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