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 불량식품 집중단속…대구경찰청, 원산지 거짓 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찰청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불량식품을 제조'유통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간 '추석 명절 전'후 불량식품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중 불량식품 제조'유통 행위에 대한 첩보를 모으기 위해 인터넷상 불량식품 유통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선물용'차례용품 등 수요가 많은 식품 위주로 첩보 수집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썩거나 상한 원료를 사용한 위해식품 수입'제조 유통 행위와 명절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허위'과장광고 행위, 추석 차례용품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집중단속 기간에 적발된 악의적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사법처리하고 영업장 폐쇄 등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중에 유통된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조해 적극 회수 조치하고 유해성이 확인될 경우 업체 이름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영세한 사범은 계도 위주로 조치할 방침이지만 이들에게 불량식품을 공급한 업자는 유통 경로를 역추적해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에 대해 유엔군사령부 MDL 기준선을 우선 적용하라는 지침을 전방 부대에 전달했다. 최근 북한군의...
차세대 고속열차 EMU-370의 개발이 완료되면서 서울과 부산 간의 초고속 철도 시대가 다가오고 있으며, 2031년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 열차...
방송인 박나래의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에 대해 최근 소속사 엔파크가 49억7천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을 새롭게 설정하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