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일환이 레스토랑 시크릿가든(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내 갤러리S&G에서 9월 16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꽃들의 향연'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다채로운 꽃 작품들이 전시된다.
화면 가득 활짝 핀 꽃들을 담아낸 작품들과 함께 아름다운 여인의 나신을 그린 관능적인 누드 20여 점도 전시된다. 여인들의 인체 역시 활짝 핀 꽃들처럼 부풀어 있다. 작가는 "화면에 보여지는 것은 꽃의 형상이지만 이 꽃은 내 마음의 모습이다. 내 내면의 심상을 꽃이라는 대상을 차용해 표현한 것이다"고 말한다.
꽃 작품들 속의 꽃들은 하나같이 화폭을 떨치고 나올 것처럼 화면을 꽉 채운 데다 부풀어 터질 듯 활짝 피어 있다. 수년 동안 가창에서 자연을 벗 삼아 살면서 작가가 만끽했던 삶의 기쁨, 충만감 등이 터질 듯한 꽃으로 형상화된 것이다. 또 작품에는 꽃과 나비 등이 어울려 노니는데, 이는 자연과 사람의 공생, 조화를 의미한다. 053)767-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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