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 김보미'한나경'김지현이 2013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김보미는 25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접영 100m에서 1분02초1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4일 열린 접영 50m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한나경은 23일 주 종목인 여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4분23초11로 1위에 올랐다. 자유형 200m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배영의 간판스타 김지현은 22일 남자 일반부 배영 200m에서 2분02초81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24일 배영 100m 결승에서 56초80으로 금빛 물살을 갈라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국체육대회 배영 200m에서 5연패(2008~2012년)를 달성한 김지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6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정유진은 여자 일반부 배영 100m에서 2위, 배영 200m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이달부터 팀을 맡은 신임 염동현 감독은 "이달 15일부터 일주일간 부임 후 처음으로 합숙훈련을 가지며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며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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