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 국민주권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발탁했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한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는 IT기업(네이버)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AI 혁신과 글로벌 복합 위기를 마주한 국가 전략의 대전환기에 모두의 성장과 민생을 책임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등용 이유를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경기도 의정부 출신으로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현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심 민생 정책을 일선에서 지휘해 왔다.
한 후보자가 국회의 인준을 받으면 역대 최초 여성 국무총리였던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여권에선 이 대통령이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맞물려 찾아온 경제 활성화의 온기를 국가 경제 전반에 확산하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하고 이번 인선을 단행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 검증과정에선 한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주택 4채를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2채는 매각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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