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차노아 '차승원 아들' 법원 출석…아동 성폭행에, 대마초 혐의까지 묵묵부답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법원에 출석했다.

차노아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3호 법정에서 열리는 공판에 참석했으나 사건을 담당한 성남지원 제1형사부(함석천 재판장)은 공판을 연기했다.

피고인 중 한명이 출석하지 않은데다 추가로 병합된 사건에 관한 공소장이 피고인들에게 송달된 지 3일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 이에 차노아는 관련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급히 자리를 떴다.

한편, 차노아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도 피소됐다. 지난 1일 고등학생 A양이 차노아로부터 감금당한 뒤 성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

차노아가 피소된 성폭행 혐의는 현재 검찰에서 조사중이며, 대마초 혐의 관련 공판은 9월 12일 속개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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