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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무면허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행인과 실랑이 벌이다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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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정운택이 무면허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운전면허 없이 의정부 시내에서 운전한 혐의로 정운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정운택은 지난 9월3일 오전 12시쯤 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센터 부근 도로에서 운전하다 행인이 횡단보도를 늦게 건넌다는 이유로 실랑이가 붙었다.

정운택 차량 조수석에 타 있던 여성은 행인과 서로 얼굴에 침을 뱉거나 음료수를 끼얹는 등 실랑이를 벌여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에서 정운택은 "운전하지 않았다"며 무면허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혈중알코올 농도 측정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해 정운택이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운택의 자백을 받아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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