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가 경북경찰청 112 지령실과 공조해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9일 오전 3시쯤 경북경찰청에 김천시 성내동 공동주택 주차장에 세워둔 쏘렌토승용차에 이상한 사람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경찰청은 김천경찰서 지령실과 신고자의 전화를 동시에 연결한 채 순찰차를 출동시켰다. 순찰차의 경광등을 끈 채 현장에 접근한 경찰관들은 현장 50m 앞에 차를 세우고 신고자가 가리키는 방향을 수색하던 중 조수석에 앉아 손전등을 들고 차량내부를 뒤지고 있는 범인을 발견하고 차량 양문을 봉쇄해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붙잡힌 A(24) 씨가 차량 내에 있던 지갑 안의 현금 등을 훔친 것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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