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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체코에서 왕비로 등극한 박원숙·오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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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스타 마음여행 '그래도, 괜찮아' 12일 오후 8시 55분

탤런트 박원숙'오미연이 함께한 스타 마음여행 '그래도, 괜찮아'가 12일 오후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브라운관을 통해 인상깊은 캐릭터를 연기해온 탤런트 박원숙'오미연이 체코로 마음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중세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체코에서 왕비 옷을 입고 귀족들의 만찬을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박원숙은 블타바 강의 야경이 눈부신 선상 위에서 체코 남자에게 로맨틱 프러포즈까지 받았다.

자식에 대한 공통된 아픔을 지녔지만 서로 상처가 얼마만큼 크고 깊은 줄 알기에 정작 서로에겐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 본 적이 없다는 두 사람.

오미연은 "우리끼리는 그냥 묻고 그 얘기를 일절 안 하거든요"라며 그간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왔는지 조심스레 털어놨다. 박원숙과 오미연은 이번 체코 여행을 통해 그간 마음속에만 쌓아뒀던 상처와 아픔들을 처음으로 서로에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스타 마음여행 '그래도, 괜찮아'는 여행이 주는 자유와 힐링을 통해 스타들의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40년 지기 우정을 자랑하는 탤런트 박원숙과 오미연이 첫 번째 마음여행을 함께했다.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그간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왔던 박원숙은 2003년 11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외아들을 잃는 아픔을 겪으며 가면성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K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오미연은 1987년, 셋째 아이 임신 중 불의의 사고로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며 활동을 중단하는 등 연이은 악재를 겪어야만 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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