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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83만 마리, 더 큰 물에서 헤엄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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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시·군 하천에 방류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역 내 18개 시'군 하천에 잉어, 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 83만 마리를 방류한다. 배스, 블루길 등 육식성 외래어종이 하천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데다 지난여름 가뭄의 영향으로 토종 어자원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잉어, 붕어는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사육한 4~6㎝ 크기의 우량 치어다.

방류 작업과 함께 전국 최초로 어자원 방류 효과 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순천향대학교 등은 공동으로 문경 경천댐에서 3년간 매년 붕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하며 효과 조사를 할 계획이다. DNA 마커를 통한 친자확인법을 사용해 토종 어자원 방류사업의 경제성 평가와 신뢰성 확보, 사후 관리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철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소장은 "올해 하반기에 어린 연어 및 은어 발안란 방류, 송어'산천어 종모 생산 등 다양한 토종 어자원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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