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9월 전망치가 역대 최대 폭으로 상승해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사업환경지수 9월 전망치는 서울이 59.5, 수도권 52.7, 지방 87.1로 집계돼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주택사업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분양실적지수와 분양계획지수 역시 동반 상승했습니다.
8월 실적치도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실제로 중소형 저가아파트 위주로 청약에 뛰어들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8·28 대책 이후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 전환 움직임이 일고 있어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취득세 영구인하, 다주택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시장 분위기를 좌우하는 법안들을 9월 정기국회에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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