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친절하고 맛있는 음식점 모여라

내달 '깨친맛 음식 한마당' 베스트 위생복 선발 등 행사

대구 달서구청은 25일까지 '달서의 맛, 깨친맛 콘테스트'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달서의 맛, 깨친맛 콘테스트'는 다음 달 12일 두류공원 관광정보센터 앞 광장에서 있을 '깨친맛 음식 한마당 행사' 중 하나다.

깨친맛 콘테스트는 '깨끗하게-베스트 위생복 선발대회', '친절하게-친절서비스 시연대회', '맛있게-착한 맛 착한 음식 경연대회'라는 3가지 부문으로 이뤄진다. 우선 '깨끗하게-베스트 위생복 선발대회'는 베스트 위생복을 선정해 깨친맛 음식점 및 모범업소에 제작,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전 국민이 대상이다. 조리 종사자용 위생복과 홀서빙 종사자용 위생복이 경쟁 부문이다.

'친절하게-친절서비스 시연대회'는 고객 서비스 대응 기법 함양을 위한 것으로 깨친맛 지정 음식점 및 명물음식거리(깨친맛거리, 수밭골 명물음식거리, 신당동 로데오거리, 진천동 음식거리)에 있는 음식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고객서비스 대응 기법, 불친절 사례 시연 등 15분 이내 분량으로 상황극을 만들어야 한다.

'맛있게-착한 맛, 착한 음식 경연대회'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착한 맛, 우수한 우리 농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착한 음식을 발굴해 지역 음식점에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지역 음식점 영업주를 포함해 요리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 30개 팀 100개 작품을 모집하며 1개 팀당 3개 작품 이상을 출품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달서구청 홈페이지(http://www.dalseo.daegu.kr)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에서 관련 자료를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달서구청 위생과(053-667-2781~3)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 달서구지부(053-527-960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달서구청은 깨친맛 콘테스트의 입상 작품을 음식점에서 상품화가 가능한 새로운 메뉴로 보급할 계획이다. 김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