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어린이 단원 첫 모집

포항시립연극단 27일까지 접수

포항시립연극단이 창단 30년 만에 어린이 단원들을 처음으로 모집한다.

오는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제165회 정기공연으로 막을 올리는 가족뮤지컬 '스크루지'에 함께 출연할 어린이 배우들을 찾기로 한 것. 모집인원은 포항시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생까지 모두 25명이다.

시립연극단 관계자는 "가족뮤지컬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연극배우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적이 효과와 함께 가족공연물의 사실감과 호응도를 높이고 미래의 관객층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서 교부와 접수는 27일까지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www.ipohang.org)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2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면접이 실시되고 합격자는 개별 통지한다. 054)270-5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