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이달 23일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강정고령보 구간의 발령단계를 '조류경보'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출현알림'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반면 달성보의 수질예보는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1단계 격상한다고 밝혔다.
조류경보제는 안전한 상수원 확보를 목적으로 총 3단계(출현알림→조류경보→조류대발생)로 운영되는데 이달 10일 강정고령보 구간에 '조류경보'가 발령되었으나, 최근 수질분석 결과 경보 발령기준(25㎎/㎥) 미만으로 감소했다.
수질예보제는 사전예방적 수질관리와 수생태계 보호 등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서 4개의 수질관리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로 나눠진다. 이달 20일 달성보 지점에서 채수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주의단계'를 초과했다. 정부는 달성보 인근 물을 여과하지 않고 직접 마시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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