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민호 영어실력 '상속자들' "LA에서 외국인과 토론을?" 스텝도 깜짝!

이민호 영어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의 이민호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드러내며 '엄친아 유학생'으로 대변신, 미국 LA 대학가를 달궜다.

이민호는 10월 9일 방송 예정인 '상속자들'에서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그룹상속자 김탄 역을 맡았다. 박신혜, 김우빈, 김지원, 강민혁, 크리스탈 등과 함께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하이틴 로맨스를 그려낸다.

이와 관련해 이민호가 지난 15일 미국 LA의 레드랜드 대학(Redlands univ.)에서 외국인 교수와 토론을 벌이는가 하면, 외국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들으며 뜨겁게 집중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민호는 화이트 셔츠 하나만으로 품격 있는 자태가 돋보이는 '엄친아 유학생'의 면모를 연출해 현장을 달궜다. 뿐만 아니라 영어 대본을 치밀하게 체크하고 시간 날 때마다 들여다보는 등 특별한 레슨과 지도가 필요 없는 '이민호표 귀족 포스'도 발산했다.

가슴 속에 슬픔이 묻어나는 외로운 그룹상속자의 카리스마와 함께 캘리포니아의 태양 같은 아찔한 미소까지 담아낸 이민호의 모습이 미국 현지 여심까지 사로잡았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이민호는 이미 한국에서부터 영어 대사를 완벽하게 숙지하는 등 미국 촬영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갖췄던 상태. 미국 현지에 도착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온종일 대본을 연구하는 이민호의 열정에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모두 극찬을 보냈다.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명품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타짜'와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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