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여직원들이 관광자원과 축제 홍보를 위해 제작한 패러디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가 선보인 홍보동영상 '빠빠빠'는 지난달 23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공개된 후 모바일 메신저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루 조회 수가 5만 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홍보동영상은 여성 아이돌 그룹인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패러디한 것으로 영주시 여성공무원 5명(임정옥, 권보람, 장나리, 강지희, 배혜민)을 중심으로 김주영 영주시장과 공무원, 동양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 등이 대거 참여했다.
권보람(26'사회복지직 9급) 씨는 "점심시간과 퇴근 후 시간을 내 1주일간 동료들과 함께 안무 연습을 할 때는 힘들었지만, 홍보 영상물을 완성된 뒤 반향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역에서 이런 걸 만들다니 신기하다" "시장님이 인삼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고향이 그리워진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온라인을 통해 영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을 널리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축제는 물론 영주 전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홍보동영상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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