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마을정신 말하기 '내가 최고'

영남대'동구청 주최 21명 열띤 경쟁

2013 새마을정신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
2013 새마을정신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

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와 대구시 동구청(청장 이재만)이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새마을스쿨(원장 최외출)이 지난 13일 동구 지저동 금호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2013 새마을정신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21명이 초'중등 부문, 대학'일반인 부문, 외국인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외국인 부문에선 캄보디아 출신 친치바(24) 씨가 '내 사랑 캄보디아의 희망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새마을운동의 캄보디아 접목 구상'을 밝혀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대학생'일반인 부문에서는 도애희(46'동구 동호동) 씨의 '산동네에 울려 퍼지던 새마을노래', 초'중등 부문에서는 경산 정평초교 4년 조유진 양의 '할머니께서 들려주신 새마을운동 이야기', 청도 중앙초교 6년 양세정 양의 '새마을정신을 되새기며', 외국인 부문에서는 미국 출신 윌리엄 파체코(26) 씨의 '새마을운동 유산의 보존과 신세대의 자세'가 각각 수상했다. 제7회 동구 평생학습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새마을정신 말하기대회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마을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새마을스쿨 최외출 원장은 "학생 및 일반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다양하게 참가해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 및 정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 깊은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대상 상금 50만원, 우수상 상금 30만원, 장려상 상금 10만원과 함께 영남대학교 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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