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14년 농어촌개발 분야 국가투자예산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2천416억원을 확보했다. 우선 17개 시'군, 20개 읍'면을 대상으로 문화'복지시설 및 기초생활기반시설을 강화하는 농어촌지역 거점공간 발굴 사업에 1천502억원을 확보했다. 지역에 11개 권역을 설정해 인근 마을들을 묶어 지역소득 증대, 지역경관 개선, 기초생활 확충 등을 꾀하는 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도 429억원을 확보했다.
또 농어촌지역의 다양한 특색을 사업화해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에 338억원,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5개 시'군의 6개 지구에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신규마을조성사업에 130억원을 확보했다. 박재민 경북도 농촌개발과장은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마을 환경 개선 사업 등으로 한미 FTA와 다가오는 한중 FTA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농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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