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전기사용 효율화 정책으로 올해 8월 말까지 전국 모든 초'중학교에 설치하기로 했던 '대기전력차단장치' 설치비율이 26.7%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대구 북을)이 22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초'중등학교 대기전력차단장치 설치실적' 자료에 따르면 대구가 17%, 경북이 26.4% 등 전국 평균(26.7%)을 밑돌았다. 강원이 81.2%로 가장 높았고 제주(66.9%), 충남(61.9%), 충북(60.6%) 등의 순이었다. 서 의원은 "시'도교육청별로 편차가 매우 크지만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상 모든 학교에 대기전력차단장치는 반드시 설치되도록 교육감 및 학교장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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