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중국과 일본이 독도와 이어도 근해 군 작전구역을 400차례 넘게 넘나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영천)이 합동참모본부에서 받은 '독도'이어도 근해 작전구역 침범 현황'에 따르면 2011년 이후 독도 작전구역에 대한 일본의 군함과 관공선의 침범은 281회에 달했고, 이어도에 대한 중국의 침범은 121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북한의 NLL침범도 55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북한 경비정'단속정'어선'상선의 침범은 2011년 13회, 2012년 20회, 올 들어 22회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정 의원은 22일 열린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지리'전략적으로나 국제정치'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한 해양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우리의 해양안보와 주권을 강화할 수 있는 해양안보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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