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영표 현역 은퇴, 오는 28일 고별경기 "캐나다 대학서 학업 ... "

이영표 현역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축구선수 이영표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23일 이영표의 소속구단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밴쿠버 화이트 캡스 구단은 수비수 이영표가 2013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영표의 마지막 경기는 오는 28일 오전 9시에 열리는 콜로라도전이다. 이영표는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영표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내가 어렸을 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좋은 팀 및 동료들과 함께 선수 생활을 마치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진심으로 우리의 팬들, 동료들, 그리고 클럽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내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 현역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표 현역 은퇴 완전 아쉽다", "이영표 현역 은퇴 아직 더 뛰셨음 좋겠다", "이영표 현역 은퇴, 당신의 열정적인 플레이 영원히 잊지않을게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0년 안양치타스(현 FC서울)을 통해 프로에 입단한 이영표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PSV에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이후 토트넘 핫스퍼,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알힐랄, 밴쿠버 화이트캡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