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속 세계여행-세계 일러스트 거장전'(사진)이 12월 31일까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갤러리 아르스 에스(Ars'S)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엔 독창적이면서 강렬한 우상 파괴주의 화가 가운데 한 사람인 '이슈트반 바너이'(Istvan Banyai)와 단순하고도 부드러운 그림으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주목받은 '잉그리드 고동'(Ingrid Godon), 2006년 국립그래픽 디자인 비엔날레 수상작가인 헝가리 출신 '티보르 카르파티'(Tibor Karpati), 영국 현대그림책 3대 작가 중 한 명인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Brian Wildsmith) 등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은 현실과 상상을 매개하는 역할을 하는 일러스트를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작품이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들을 찾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범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는 일반인에게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의 예술적 수준을 소개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의 조화로운 감상 기회를 제공해 창작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러스트 혹은 일러스트레이션은 일반적으로 어떤 의미나 내용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그림을 뜻한다. 이는 알타미라의 동굴벽화에서부터 아이들이 가위로 오려 만드는 종이 인형, 잡지 '뉴요커'의 표지에서부터 의학잡지의 해부도, 광고디자인, 그림책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게 다양한 형식과 소재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갤러리 아르스 에스는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1층에 위치한 상설 전시실로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일), 주말은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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