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에 국가지원 산부인과 운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분만 취약지 지원 대상 선정

영주시에 임산부가 분만할 수 있는 국가 지원 산부인과가 들어선다.

영주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분만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수행 의료기관에 지정된 영주기독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설'장비비와 운영비 등 15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4월부터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 산부인과로 운영된다.

그동안 영주 지역은 저출산과 분만 산부인과 운영 상의 어려움, 분만의 고위험성 등으로 인해 지난해 5월 분만실이 모두 문을 닫았다. 이 때문에 임산부들은 안동 등 외지로 원정 출산길에 오르는 불편을 겪어 왔다. 또 시 자체 예산으로 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분만 서비스를 재개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산모와 신생아가 위험에 노출됐다. 정명선 영주시보건소 저출산대책담당은 "분만 산부인과가 들어서면 출산가정에 양질의 분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의료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신생아가 늘어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