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 임산부가 분만할 수 있는 국가 지원 산부인과가 들어선다.
영주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분만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수행 의료기관에 지정된 영주기독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설'장비비와 운영비 등 15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4월부터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 산부인과로 운영된다.
그동안 영주 지역은 저출산과 분만 산부인과 운영 상의 어려움, 분만의 고위험성 등으로 인해 지난해 5월 분만실이 모두 문을 닫았다. 이 때문에 임산부들은 안동 등 외지로 원정 출산길에 오르는 불편을 겪어 왔다. 또 시 자체 예산으로 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분만 서비스를 재개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산모와 신생아가 위험에 노출됐다. 정명선 영주시보건소 저출산대책담당은 "분만 산부인과가 들어서면 출산가정에 양질의 분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의료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신생아가 늘어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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