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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빛과 모래, 음악으로 꾸미는 '샌드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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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직업의 세계-일인자,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 김하준 14일 오후 8

EBS TV 직업의 세계-일인자, 샌드 애니메이션 김하준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 14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샌드 애니메이션'(Sand Animation)은 유리 위에서 모래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모래를 조금씩 끊임없이 움직여서 만드는 애니메이션이다. 유리 밑에서 빛을 비춰 모래 형태를 더 강렬하게 나타내며, 모래의 움직임을 카메라로 찍어서 영상화하여 감상할 수 있다. 음악과 어우러진 빛과 모래로 만드는 환상적인 공연. 국내 최초로 샌드 애니메이션 장르를 이끌어 나가는 1세대 작가 김하준을 만나본다.

'버려진 모래로 희망을 그리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재료를 주워 그림을 그리던 가난한 미대생이 국내 최초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김하준 작가는 지금은 국가 행사, 미국'유럽'일본 등 국내'외에서 2천~3천여 건의 공연과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그는 공사장에 버려진 모래에서 희망을 발견한다.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그림에 이야기를 입히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샌드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거리 공연을 하고 세계인들과 공연을 통해 교감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김하준 작가는 지금도 문화적 혜택이 덜 미치는 곳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풍부한 아이디어와 메마르지 않은 열정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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